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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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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1-10-20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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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을 터를 잡은 다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설계다. 설계를 하기 전에는 그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의 평수를 관공서 등을 찾아가 정확히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모양, 어떤 자재로 집을 지을 것인가를 머리 속에 정확히 그려놓은 후 설계에 들어간다.
사실 부지마련은 개인이 쫓아다니며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건축은 개인이 하기에는 무리함이 많다.

그래서 보통 시공업체들에게 맡겨 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맡겨둘 수는 없다.
잘 못 하면 원하는 집이 안될 수 있고 부실공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로 시공업자와 건축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전원주택은 개성을 중시하는 집들이 많은데 시공업자는 천편일률적으로 자신이 많이 지어본 스타일대로 지으려 하는 경향이 있어 건축주의 개성을 소화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건축의 첫 단추는 설계다.
우선 밑그림이 그려져야 그것을 가지고 뼈대도 세우고 색칠도 하게 되는 것이다. 건축의 모든 단계가 그렇듯이 설계도 전문건축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공업체를 선정 하여 건축을 할 때는 보통시공업체에서 설계까지 맡아서 해주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설계를 맡길 때는 건축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 예를 들어 방의 수와 크기 내부공간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외관 지붕의 모양 등에 대해 충분히 인식시켜 주고 또 시간도 충분히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원주택은 기교가 다양하여 자투리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평수, 같은 형태 의 집이라도 사는 사람에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설계를 의뢰할 때는 정확한 대지의 위치와 땅의 평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임야)대장, 현장사진 등을 미리 준비해 가면 작업이 수월해 진다.

설계도면이 완성되면 건축허가를 신청한다.

주택 설계할 때 주의할 점
주택의 설계는 건축사사무소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주택건축의 경우 설계비를 절약하기 위해 보통 시공업체에서 설계를 하여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감리만 받는 것이 현실이다.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를 하든 아니면 시공업체에서 설계를 하든 설계를 하기전 건축주는 자신이 의도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제시를 해야 한다.
한번 설계를 한 후 시공에 들어가면 설계변경이 쉽지 않다. 설령 설계변경을 할 수 있더라도 변경을 하게 되면 시공기간이 길어져 그 만큼 손해다.

특히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의 모양은 물론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설계에 들어가기 전에 가족들의 생활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설계사와 충분히 협의 해야 한다.
설계를 맡기기 전에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기초자료는 대지위치, 땅의 평수, 현장사진 등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임야 등이다.

설계는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1차 설계작업이 끝나면 설계사와 만나 설계도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변동요인에 대해 수정을 요하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요구를 할 수 있다.

농어촌 주택표준?이용하면 싸고 수월
건축비용을 줄이고 또 건축기간을 단축하고 싶은 전원주택 수요자라면 농어촌주택표준모델을 이용해 볼만하다. 농어촌주택표준설계도는 건축행위에 취약한 농어민들을 위해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촌기반공사에서 미리 준비해둔 설계도다.
지난 95년 20가지 종류가 개발, 보급되어 97년에 다시 8가지, 99년에 4가지 종류가 추가되어 현재 32가지의 표준설계도 모델이 있다.

농어촌주택표준설계도는
▲ 12평부터 44평까지 다양한 평수 32개 모델이 있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 각 부분의 크기가 안목치수 (내부치수)로 표시되어 있어 이해가 쉬우며 ▲ 평면과 재료를 변경하기 쉽고 ▲ 자재의 규격화와 대량생산으로 건축비를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적으로 표준설계도를 이용하면 25평 기준으로 하였을 때 설계비 3백70만원, 건축공사비 최고
12%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빠르고 쉽게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고(단독주택 3일 기타 건축물 45일 정도) 건축에 사용될 건축
자재의 수량을 사전에 쉽게 알 수 있어 자재준비가 용이하다. 감리비도 절반정도 줄일 수 있다.
표준설계도는 시군구청이나 농업기반공사 지사 및 군지부 등에서 항상 열람할 수 있으며 필요
하면 복사료만 내면 구입도 가능하다.

표준설계도로 집을 짓는다 하여 반드시 똑같이 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내마감재, 외부페인트,
조명기구, 방수재료, 지붕마감재 등은 임의로 변경할 수 있고 기본골격도 철골조, 경량기포콘크
리트(ALC), 강섬유보강콘크리트(SRC)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건축법상 대수선에 해당하는 설계변경 즉 바닥면적 50㎡이내에서는 신고로 변경이 가능
하다. 문답식으로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서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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